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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6 에센(Essen) 촐페라인(Zollverein) 탄광 산업단지 본문
에센은 사실 옆 도시인 겔젠키르헨으로 축구를 보기 위해서 간 곳이다.
(큰 경기여서 겔젠키르헨 내에서 숙소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음)
에센은 관광으로 알려진 도시가 아니어서 뭘 할까 고민했는데
예전에 탄광지대의 중심 도시였으나 현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바뀐 성공적인 사례가 있는 곳이라고 하여
경기시작 전 촐페라인 탄광 산업단지에 잠시 들렀다.
어릴 때 지리 시간에
"독일의 루르, 자르 지방은 독일 석탄산업의 중심지였으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독일 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다"
라는 걸 아직 기억하고 있는데 에센이 이 루르 지방에 속하는 도시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파독 광부들이 처음 터전을 잡은 도시도 에센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뭔가 짠한 느낌이 들었던 도시기도 했다.
몇 년전,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쓴 조세희 작가가 쓴 책 '침묵의 뿌리' 를 읽고
탄광지역에 대한 짠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몇 년 되서 약간 무의식에 있었지만)
이 곳을 돌아볼 때 그 책을 읽고나서 들었던 그 정서가 기저에 깔려있었다.
촐페라인은은 독일어로 촐(zoll=세금) 페라인 (verein= 연합)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사실 왜 이런 이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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