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창고
7월 7일 -할슈타트..눈물젖은 생라면의 추억 -_- 본문
오늘부터 귀국하는 그날까지 나는 또 혼자가 되는.....그런날~~~
아침부터 서둘러서 뮌헨에서의 일행들은 집으로 가는 비행기 타러 공항으로~
그리고 나는 다음 목적지인 할슈타트로 출발
뮌헨에서.....잘츠부르크까지 가서....
잘츠부르크에서 아트낭 푸헤임? 역을 또 거쳐
아트낭..... 역에서 할슈타트까지 가는 좀 번거로운 여정
무튼........또 혼자 고독을 씹으며ㅋ
이건 아트낭$%# 역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기차 안
사람 거의없다~
그래도 검표는 한다
할슈타트 도착~!
일본애들 몇명
한국여자애들 몇명
커플 몇명
동남아쪽?몇명
등 등 등
한........ 약15명정도의 인원이 할슈타트 역에서 내렸다.
마을로 들어가려면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한다. 2유로~~
역에서 마을을 바라보고 한컷
평화로워 보인다..
도착해서..여기..숙소를 예약을 안해서
무작정 인포를 찾아갔다
가서 뭐 펜션이랑 호스텔 위치랑 알려주는데
어 알았어 이러고... 호스텔을 갈까 하다가
캐리어 달달 끌고 호스텔로 올라가기엔
짐이 너무 많아서 -_-ㅜ;
그냥 지나다니다 짐머 프라이 라는 빨간 깃발이 있는 집에 아무때나 들어가서
방을 잡았다
내가 간 방은 창문을 열면 호수......가 아니라
그냥 나무들이 있는 그냥 그런 싱글룸
20유로에 아침도 준덴다
돌아다니기 구찮아서 그냥 여기로 선택~
짐을 풀고 또 동네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참 재밌게 잘해놨네 ㅎㅎ
정말 한가로와 보이는곳
저 벤치에 누워서 구름가는것도 보고.. 호숫가도 바라보고..
호수에 가서 발도 담그고..정말 차갑다
물은 정말 깨끗했다~ 아.. 빠지고 싶었으나 혼자 쌩 쑈를 할 용기는 없었다 ㅎ
그리고 뮌헨에서 내린 비가 이리로 오는지 날씨는 흐리고..막 이랬다
깨끗한 물~
but 너무차가워!!
옆에 이 호수로 놀러온 한 가족이 있었는데
수영복 입고 들어가다가 바로 나오더라 물이 너무 차가워서 ㅋ
이런 사진도 찍었나
벤치에 앉아서 찍었나부다..
정말 평화로워보이고
내가 나중에 나이들고 나서 살고싶은 아주 이상적인 집--;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런듯 하네?ㅋ)
할슈타트 주민들의 소박한 예술적인 감각을 엿볼수 있는 뭐 그런거?
특이해서 한컷~
담 너머에 있었는데 저 화분인간(?) 옆에 앉아서 같이한번 찍고싶었다
(합성을...ㅋㅋ)
좀 한적한 쪽에서 바라본 할슈타트 마을
노부부.....
마실 나오셨나보다
좋아보인다....행복해보인다는!
이러구있다가.. 큰 수퍼가 있어서
바카디가 있을까 하고--; 기웃거리다 찾아낸 오렌지맛 바카디!
난 복숭아맛을 애타게 찾았지만 여기도없었다 ㅜㅜ
또 한병 사주고... 초콜렛도 하나사먹었따 ,,토블레로네?!
한국 도착하구서 유럽을 그리워하면서 한달동안 먹었던 토블레로네
비행기서 안에서도 팔더라 ㅋ
다시 방향을 틀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정말 한적했다
가끔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듯한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아마 저 위쪽에있는 집들중에 호스텔이 있었을듯
돌바닥에 캐리어 질질 끌고 올라갈 자신없다! 쳇-_-;;
부자의 체스놀이~
잘츠부르크에도 이런게 있었던거 같다
어디에도 또 있던거 가은데 뭐 기억은 나지 않는다ㅋ
체스 나도 해보고싶다!
(그러나 할줄 모른다 -_-)
작은 박물관 앞에 있던 조형물
박물관 문닫아서 못들어갔다!
(뭐 별로 관심도 없다 )
그냥..좀 오래 되어 보이는 건물(?) 이라고해야되나
마굿간인가..알수없다
그냥 길 중간에 있다 아마 박물관 담 바로 아래있는..
마을 중심 광장이라고 할수 있는 곳?!
보이는 건물들 1층은 대부분 식당이고...아이스크림 파는곳도 있고 그랬다
전원적이다..
(아..내 표현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ㅠㅜ 정말 내가싫다 ㅜ)
이러고있는데.....갑자기 퍼붓는 소나기...거의 양동이로 들이붓는 수준이었다
뒤에 한 4명정도 있던 무리는 큰 돌(?) 이었나 다리였나..무튼 돌다리--; 아래서 비를 피하고있고
나는 숙소에서 나올때 비가 올꺼같은 예감이 들어서 우산을 다행이 챙겼다. 우산쓰고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도저히 돌아다닐수 없게 만드는 비
그냥 오늘은 아쉽지만 여기서 일정 끝내기로 결정~
이제 밥을먹어야겠는데...아마 저때 시간 오후 6시가 안되었던거같은데..
식당들을 기웃거렸지만 문 열은 곳을 찾아볼수가 없었던 ,,죄다 문 닫았다 . 아까 그냥 먹는거였는데 이런바보같은..
아직 밥도안먹었는데... 젠장
오늘 먹은거라고는..
아침에 호스텔에서 나올때 먹은 콘플레이크와 요거트 과일 빵쪼가리가 전부.....
점심 skip -_-;;; 뭐 대충 초콜렛으로 해결한셈이지만......
저녁을 좀 맛있게 먹어볼셈이었는데 산산조각나버렸다 짜증나 ㅠㅠ
이때 문득 생각난 내 캐리어에 있는 신라면....
내가 묶고있는 집에서 내가 주방을 쓰게 허락해준다면 그리운 신라면을 먹을수 있을까 하는작은 희망을 품고 집으로...
비는 무지많이오고 운동화 안은 발 반 빗물 반...걸을때마다 운동화안에서 물이 막 휘몰아친다--;
집에와서 주인한테 주방써도 되냐고 물어봤다
단한마디~
안된단다
뭐 졸라볼 겨를도 없었다 기운 쫘악 빠졌다
방으로.....가서 그나마 뮌헨에서 사온 조금나온 볼빅과.....신라면을 부셔가지고 먹었다ㅜㅜ 이름하야 눈물젖은 생라면의 추억이 되버렸다
이젠 정말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진짜 안좋은 추억이다 -_-;;
비가 계속온다..밖에도 춥다
우울하게 생라면 부셔먹고 있는 이와중에 바카디 사진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미친거지정말
내사랑 바카디 ㅋ
병따개가 근데 없어서 여기선 사기만 하고 먹지도 못했다는
뮌헨 일행님의 병따기 기술을 전수받았어야하는 후회감이 밀려왔다는--;
아아아아 근데 정말 먹고싶다 -_- 미치도록..ㅜㅜ
무 튼..
티비도 없는......밖은 막 ..뭐랄까 되게 스산한 느낌..... 벌레는 날라다니고 책읽다가...가방정리도 대충하려고....헉.........여기서 문제가생겼다
캐리어가 안열려~~~-_-;
피렌체서부터 캐리어 밑바닥 자크가 너덜거려서 불안했는데 기어이 일이 터지고말았다~~ 안열린다
억지로 그냥 열었다 켁 이거 뭐 우울한 일이 연속으로 일어난다
대충 짐정리하고...책읽다가 자다깨다를 반복..추워서 일어나고.. 이러면서 우울한 하루가 지나간듯하다
정말우울했던 할슈타트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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