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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2006 Worldcup

7월 8일 -할슈타트->빈,,,아마 여행 중 제일 외로웠던 날

Nomad28 2006. 7. 29. 03:11

 

 

비가 엄청 많이 내리고 난 다음날 아침........

구름이 내 눈앞까지 내려왔다..

 

 

숙소에서 바라본 할슈타트 ,, 내방에선 호수가 안보였지만 나오면 보였다,,

 

아침을,, 대충 먹고,, 여긴 더이상 혼자 있기가 싫어서,,,

빨리 비엔나로 가려고 밥먹자마자 나왔다

 

할슈타트 마을 중심(?) 이라고 해야햐나,, 어제 낮에 왔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했다,

 

 

호수에 마을모습이 비쳤다,,,

비온 다음날

날씨는 좀 흐린날이었는데 뭐랄까,,, 정말 맑다는 느낌이 물씬..

청초하다라고나 할까?

 

습기를 머금은 차가운 공기와~ 구름낀 이런 날씨,,,,무튼 이런날씨가 좋아 

 

사진도 확실히 어제보다,, 뭐랄까,, 선명 깨끗하게 나온듯?!

 

(확실히 딸리는 나의 언어구사력이다..... 뭔가 표현이 안돼ㅠ)

 

 

 

 

할슈타트 대표 사진.  여행가기전에 이 위치에서 찍은 사진을 많이 봤다~

나도한번 ㅋㅋ

 

나름 괜찮지만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_-_ 다른데가 더좋아,,,, 

 

  

원래 소금광산을 갈라고했지만,,,,혼자라서 우울하고,,, 비와서 더 우울하고

어제 저녁도 우울하게 먹고  이래가 그냥 포기,, 나중에 가지 뭐....

 

 

다시 배를 타고 할슈타트 역으로......

 

안녕 할슈타트,, 다음에 올땐 반드시 혼자 안올께..  너란 마을은 혼자있음 너무나 외롭더구나...

 

 

내가 탄 배.....도 보이고

한국 여자애들도 보이고......

  

배에서 내린다음에 기차가 바로 오는줄 알았는데,,,,,,

 반대방향으로 가는게 바로오구,, 내가 가려던 방향은 역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젠장.......

 

-_-;

 

뭐..... 자리 깔구 앉아가 가져온 책을 읽기 시작....

 

저 한국여자애들 둘은 무개념으로 시끄럽게 군다..-_- 짜증나

이런애들 보면 쪽팔린다 정말....

 

 

음..무튼

한시간동안 거의 책의 70%는 읽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확실히 혼자 있으면 더더더더 많은 생각이 든다 . 복잡하다

 

 

 

기다리면서,,,, 역무원도 없는,, 우리나라로 치면 간이역(?) 같은곳이라고 해야되나?

플랫폼 따위 없다. 그냥 기차가 서면 타면 된다

철로는 복선도 아니고 단선이다! ㅎㅎㅎ

 

한적한 시골마을 할슈타트,,,,,

 

 

 

단선 철길 

 

  

 

기차 도착......

그 한국여자애들 둘,, 너무 시끄럽고 짜증나서 걔들이랑 저~~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앉았다....

 

아트낭 푸헤임 (이렇게 읽는거 맞는지 몰르겠넴) 역에서 다시 내리고.. 빈 으로 가는 기차가 내리자마자 바로 있길래 잡아 탔다.

예약 안하고 다녀서,, 자리 있겠지 했는데

 

자리가 없다.....

 -_-;;;;;

 

 

무슨 오스트리아 시골에 사는 학생들이 단체로 비엔나에 가는지 빈 컴파트먼트는 많았는데 죄다 예약석인것이다

 

캐리어 끌고 겨우 찾다가 두명이 앉아있던 컴파트먼트에 겨우 자리잡고...있는데.......

흡연실이었다 ;

정말,, 비엔나 도착하기 한시간 좀 안됐을때 나는 호흡곤란으로 숨을 헉헉 거리고 있었다

 

 6명 타는 컴파트먼트에서 무려 3명이 담배를 피고 있었다 ㅜㅜ

나는 제일 안쪽에 앉아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고 -_ㅜ

흡연실이라 꺼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정말 죽을뻔했다..

 

 

그렇게 해서 겨우  빈에 도착.......

익숙한 도시 빈~~

 

역에서영주네까지는 안가봤지만,, 그냥 마리아힐퍼거리를 쭉 내려오다보면 아는길이 나오겠지 하고

주~욱 내려왔다. 단번에 찾았다! 길치는 아닌가보다 후후

 

그런데 ; 키를 옆집서 가져와야되는데 그 한식당이 딱 닫는시간에 도착해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문이 열렸길래 들어갔더니 한국말 못하시는 분이 날 맞아주시고 --;

한시간 있다가 오신다고 하길래 짐만 맡겨놓고 호프부르크에 갔다

  

호프부르크에서 만난 귀여운 아가,, 완전 인형이다 ㅎ

 혼자 축구하고 있었다,, 어찌나 뻥뻥 잘 차던지~~ 나중에 축구선수 할래 ? ㅋㅋ

 아가 너 근데 바지는 어따놨니?;; 

 

한가롭게 쉬고있는 비엔나 시민들..

난 나무 밑에 그늘진 벤치에 누워서 또 잤다

뭐 한 20분 잤나보다

 

 

난 아무데서나 잘잔다   완전 숙자기질 

  

 

쉬고있는.. 좀 어려보였던..좀 험상�게 생겼던 애들 

 

저~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축구를 하고있던 무리가 있었는데

잠에서 깨고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날라온 공에 맞았다 ㅜㅜ;;

아팠다 

어떤 흑인애가 와서 미안하다고 한다 어 그래...ㅜㅜ

 

어제부터 우울했는데 오늘 또 이러니깐 계속 우울했다

 

여기 있다보니까 여섯시가 넘었길래,, 다시 영주네로...지금쯤이면 열쇠를 받을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열쇠 받고..원래는 이날도 여기저기 돌아다닐라고 했지만......짜잉나서,,,,,또 독일이랑 포르투갈이랑 3 4위전도 하길래

티비보면서.... 그냥 잤ㄷ ㅏ

 

(근데 후회한다 ,, 좀 돌아다니다올껄 하는..)

 

무튼 오늘도 별일없이 하루가 가고.......